. 북극은 지구에서 가장 살기 불편한 곳이다. 이 척박하고 얼어붙은 환경 속에서도 생존하는 법을 배운 몇 사람이 있다. 우리는 이들을 ‘북극의 왕’이라고 부른다. 지구의 가장 위쪽에서 그들은 나머지 인류가 그들의 영역을 서서히 잠식하는 지구온난화에 원인을 제공하는 것을 바라본다. 몇몇은 자신들의 발아래 금과 휘발유가 있기를 꿈꾸고 몇몇은 그들 종족의 생존을 바라며 사냥에 나선다. (2016년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